보호, 정서지원

집단상담 24회기 진행을 마치며……(2025년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권기금 야간보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었으며, 정서적 취약성을 보이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이 시기 아동들은 자아정체감이 형성되고 또래관계가 크게 확장되는 중요한 발달 단계에 놓여 있어, 체계적인 정서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이후 부적응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전문 집단상담사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정서 발달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은 총 24회기로 구성되었으며, 정서인식–정서조절–관계형성–자기이해-자존감 강화 – 마음의 꽃 피우기의 흐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24회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다루며 또래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과정이었다. 특히 야간보호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가진 정서적 취약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집단 경험은 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아이들의 표정에서 한층 여유로워진 감정 표현, 친구와의 긍정적 상호작용, 그리고 스스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져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기회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